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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실종 위험군 보호자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신청방법, 관리방법 알아보기

by FactFlow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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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위험군 보호자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신청방법, 관리방법 알아보기

실종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그 순간 대처하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 어르신, 어린이, 그리고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처럼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지문 사전등록제입니다. 지금부터, 지문 사전등록제의 대상, 신청방법,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릴게요.

 

1. 지문 사전등록제란?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위험이 높은 국민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는 제도로,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본인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가 서비스입니다. 지문은 사람마다 고유한 신체 정보이기 때문에 이름이나 주소를 말하지 못하더라도 본인 여부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실종자를 빠르게 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등록 대상

지문 사전등록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종 위험이 높은 특정 대상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등록 가능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

🔹만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정신장애를 가진 성인

 

특히 치매 환자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의 경우, 외출 후 길을 잃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등록이 강력히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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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록방법

지문 사전등록은 오프라인 등록과 온라인 등록,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편한 방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오프라인 등록 방법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 보호자가 대상자와 함께 직접 방문하여 등록합니다.

 

방문 전 사전 전화 문의로 지문 채취 가능 시간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문 외에도 얼굴 사진, 보호자 정보, 연락처, 주소 등도 함께 등록합니다.

필요서류로는 대상자와 보호자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요구됩니다.

등록 후에는 주소나 연락처 변경 시 반드시 갱신해야 합니다.

등록된 정보는 실종 시 즉시 112에 신고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삭제도 가능합니다.

 

2️⃣온라인 등록 방법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등록도 가능합니다.

 

'안전 Dream(안전드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지문을 촬영하여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있다면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며, 얼굴 사진, 보호자 정보도 함께 입력합니다. 입력된 정보는 경찰청에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4. 등록 후 관리와 주의사항

지문 사전등록은 한 번 등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보 갱신이 중요합니다.

 

🔸주소, 전화번호, 보호자 변경 시 꼭 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등록된 정보는 대상자의 요청이나 보호자의 동의 하에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합니다.

🔸실종 발생 시에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등록 여부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문 등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등록된 정보는 오직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

실종 위험군 보호자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신청방법, 관리방법 알아보기

 

5. 마무리

실종은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서,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리 지문과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해 두면 실종 발생 시 경찰이 GPS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안전을 위한 작지만 확실한 준비. 지문 사전등록제, 오늘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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